베리체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6월 이후 이 게시판이 조용했는데, 그동안 작업은 주로 베리체(veriche) 검증센터 리포트 쪽에서 이어졌습니다. 이번 달에만 새 리포트가 다섯 편 나왔고, 대부분 서울시 피해다발업체 공표나 한국소비자원 자료에서 출발했습니다.

베리체 9월 업데이트 새 리포트 5편

베리체 업데이트 — 9월에 발행된 리포트

환급형 인강 (9/7) — 미션을 다 채워도 환급 여부는 업체가 판정하는 구조입니다. 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이 5년간 4,202건이었습니다. 리포트 보기

겜스고 (9/9) —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중단 뒤 이어진 환불 분쟁입니다. 크레딧으로 돌려받은 돈은 아직 환불이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리포트 보기

링링튜브 (9/14) — 판매 중단 공지에 스스로 '지급불능'이라고 적은 곳입니다. 접수 12건 전건 미처리로 공표됐습니다. 리포트 보기

티블 (9/17) — 체험단 페이백 미지급 건입니다. 공표 기준 18건 전건 미처리였고, 언론 보도에 나온 "약 70% 정산" 주장과 공적 기록이 어떻게 다른지까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

인마이백 (9/21) — 가품 쇼핑몰입니다. 운영하던 도메인 세 개가 모두 응답하지 않는 걸 직접 확인했습니다. 28건 중 25건 미처리. 리포트 보기

다섯 편을 나란히 놓고 보면

공통점이 하나 보입니다. 돈은 먼저 받고, 약속을 지킬지는 받은 쪽이 정한다는 것. 환급 조건 판정, 정산 시점, 이용 재개 여부가 전부 업체 손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제 전에 "이 약속이 안 지켜지면 나한테 남는 수단이 뭐지?"를 한 번만 따져보시길 권합니다. 카드로 결제했다면 차지백이라는 길이 남고, 계좌이체였다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다음 업데이트 예정

연휴가 끝나면 유튜브 광고로 들어오는 해외 쇼핑몰 피해와 전자여행허가(ESTA·ETA) 대행 사이트 이야기를 이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리포트 전체는 검증 리포트 목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베리체 업데이트 소식은 10월 초에 이 게시판으로 다시 올리겠습니다.